인천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이 학대 피해 및 심리적 정서 지원이 필요한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지리적 접근성이 낮은 외곽 지역 거주 아동들을 위한 ‘맞춤형 찾아가는 심리치료 지원 사업’을 전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일반적으로 학대 예방 및 심리 정서 지원 프로그램은 관내에 위치한 전문 심리상담센터를 직접 방문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교통이 불편한 외곽지에 거주하는 아동과 가정의 경우, 정기적인 센터 방문이 현실적으로 어려워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이는 행정적·지리적 한계가 존재해 왔다.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인천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전문 복지 기관인 ‘공감사회서비스센터’와 업무 협약을 맺고 적극적인 현장 맞춤형 대응에 나섰다. 양 기관은 협약을 바탕으로 전문 미술치료사와 임상심리사 등 역량 있는 전문가 군단을 아동의 가정 및 거주지로 직접 파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현재 활발히 치료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이번 방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외곽 지역 아동들은 익숙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전문적인 미술치료와 심리상담을 지속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이동에 따른 가정의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아동이 심리적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정서적 안정을 되찾는 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평이다.
공감사회서비스센터 관계자는 “인천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이동이 어려워 소외받던 아이들에게 직접 찾아가 전문적인 치유의 손길을 내밀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아이들이 처한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임상심리 및 미술치료 전문가 파견 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공감ON 기자 오미리 (konggam2016@naver.com)